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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싸움을 피하라 경쟁자와 서로 다투면 평판이 나빠진다. 경쟁자는 금방 상대의 약점을 찾아내 그것으로 신용을 깎아내리려 한다. 정정당당히 싸우는 사람은 거의 없다. 관대한 사람들이 너그럽게 봐주는 약점도 경쟁자는 결코 놓치는 법이 없다. 매우 평판이 높았던 사람도 경쟁자가 생기면서 그 명예를 잃게 된 예가 아주 많이 있다. 심한 적의를 가진 사람은 세상이 이미 잊어버린 옛 상처를 도려내 악취향기는 과거를 파헤친다. 약점을 폭로하는게 도화선이 되어 마침내 자신의 위치가 급상승하게 되면, 경쟁자는 쓸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함은 물론 이용해서는 안 되는 비열한 방법까지 계속 끄집어낼 것이다. 그런 짓은 남의 감정만 상하게 할 뿐 아무것도 얻는 게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하지만 그들은 보복했다는 야비한 만족감만으로 충분하다... 2024. 5. 5.
3. 모욕을 피하고 신뢰를 얻어라 누가 모욕하거든 되도록 빠른 시일 안에 그것을 찬사로 바꾸어라. 모욕을 피하는 일은 복수하는 것보다 더 지혜롭다. 경쟁자가 될 만한 사람에게서 신를 이끌어내는 것은 대단한 지혜이다. 그에게 호의를 베풀면 시간이 흐를수록 비난이 줄어들고 감사의 말이 흘러나오는 큰 효과를 볼 것이다. 2024. 5. 4.
2. 적을 충분히 이용하라 칼도 다룰 줄 알아야 한다. 위험한 칼날을 잡으면 상처입지만 손잡이를 붙잡으면 위험에서 지켜주는 무기가 된다. 어떤 상황에서든 유리한 쪽과 불리 한 쪽이 있게 마련이다. 적을 잘 다루어라. 지혜로운 자에게는 적의 도움이, 어리석은 자가 받는 친구의 도움보다 더 낫다. 때로는 친구의 호의가 있다 해도 감히 넘을 엄두를 낼 수 없는 험난한 산도 적의 악의가 평탄하게 해 줄 수 있다. 증오보다 더 위험한 것은 아침이다. 증오는 오점을 씻어내려 하나 아침은 그것을 은폐하기 때문이다. 지혜로운 자는 남의 원망에서 배울 점을 찾는다. 이는 호의보다 더 충실하다. 강력한 역풍은 맥빠진 순풍보다 낫다. 적의 덕택에 행운을 얻은 사람들도 많다. 지혜로운 자는 자기 곁의 경쟁자와 적들의 동태를 주시한다. 그리하여 누구든 .. 2024. 5. 3.
1. 비열한 수법을 써서 상대를 공격하지 마라 고결한 태도로 적을 상대하면 세상사람들의 칭찬을 받는다. 싸움에서 단 지 권력만 쟁취할 것이 아니라 자신이 뛰어난 사람이라는 인상을 남들에게 심어주어야 한다. 만약 야비한 방법으로 싸워서 상대를 무찔렀다면 그것은 승리가 아니라 이미 패배한 거나 마찬가지다. 고귀한 기상이 있는 사람은 금지된 무기를 사용하지 않는다. 친구와 절교해 서로 적이 되었을 때 익히 잘 알고 있는 사실 등을 무기로 상대를 공격해 서는 안된다. 우정이 증오심으로 끝났다 해도 과거에 자신에게 주었던 신뢰를 악용하지 마라. 조금이라도 신뢰를 배신하는 행동을 하게 되면 평판이 떨어지는 법이다. 고결한 사람은 털끝만큼도 야비한 면이 있어서는 안된다. 고귀한 사람은 자신의 양심이 비열한 방법을 쓰는 것을 용서치 못한다. 이 세상에서 고귀함과 .. 2024. 5. 2.
20. 무엇이든 좋은 면을 보려고 노력하라 무엇에서든 장점을 발견해 낼 수 있는 능력은 취향이 고상한 사람들에게만 주어지는 행운이다. 벌은 달콤한 꿀을 찾아 날아다니고, 독사는 괴로운 독을 갖고 먹이를 찾아 헤맨다.. 사람의 취향도 마찬가지다. 좋은 면만 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나쁜 쪽으로 눈이 가는 사람도 있다. 무엇이든 반드시 좋은 점을 갖고 있다. 책의 경우 특히 그러하다. 책에는 사람이 머릿속으로 상상해 낼 수 있는 온갖 선량한 것들이 적혀 있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불행한 성격을 가진 사람이 있다. 이들은 뛰어난 자질을 산더미 처럼 갖춘 사람이 지닌 티끌 같은 약점을 발견해 조롱거리로 삼는다. 그리 중요하지도 않은 약점을 찾아 크게 부풀린다. 그들은 조그만 실수나 판단착오 같은 하찮은 실수를 보고 눈에 불을 밝히며 흠을 들춰내지 못해 .. 2024. 5. 1.
19. 상대의 어리석음을 감쌀 줄 알아라 어리석은 짓을 저지르는 자가 어리석은 게 아니다. 자신이 저지른 어리석음을 덮을 줄 모르는 자가 더 어리석다. 때로는 장점도 감춰야 할 일이 생기는데, 당신의 어리석음이야 말해서 무엇하겠는가. 사람은 모두 잘못을 저지르지만 그 차이는 존재한다. 영리한 자는 과실을 숨기고 어리석은 자는 아직 저지르지도 않은 일을 먼저 떠벌린다. 당신의 명성은 당신의 행동이 아니라 얼마나 조심하는가에 달려 있다. 새로운 부당함을 하소연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도움과 위안을 얻으려다가는 오히려 그들의 경멸을 사기 쉽다. 하소연은 남의 불행을 보고 기뻐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지혜로운 자는 자기에게 찾아온 불행이며 과실에 대해 입을 다문다. 오직 자기가 얻은 행복과 성공에 대해서만 말한다. 이것으로 그는 친구들에.. 2024. 4. 30.
18. 지나친 친밀감은 경멸을 부른다 지나치게 허물없이 친해지는 것은 좋지 않다. 상대에게 격의 없이 대하는 행동도 좋지 않다. 별은 사람 곁으로 다가오는 법이 없으므로 언제나 그 빛을 잃지 않는다. 뛰어난 사람에게는 그에 어울리는 위엄이 따르지만, 지나친 친밀감은 경멸을 부른다. 늘 얼굴을 맞대고 있다 보면 존경하는 마음을 품기 어렵다. 자주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상대가 신중하게 감추어둔 결점이 차츰 눈에 들어오기 때문이다. 누구와도 격의없이 친해지는 것을 삼가라. 상대가 윗사람이면 위엄을 잃을 위험이 있고, 아랫사람이면 위엄이 손상된다. 더욱이 아둔하고 예의 없는 사람에게는 결코 마음 편한 상대가 되지 말아야 한다. 아무리 은혜를 베풀어 주어도 고마워하기는커녕 오히려 당연하게 여기기 때문이다. 예의가 빠진 친밀함은 어리석고 못났다는 증거다. 2024. 4. 29.
17. 이미 인생을 망친 사람들과 어울리지 마라 부정적인 생각을 지닌 사람들이 모인 집단에서 한 개인이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대개 그 반대 경우가 성립된다. 부정적인 사람들과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면 긍정적이고 생산적인 자세를 지속 유지할 수 없게 된다. 자기 인생을 망쳐버리고 자신의 불행을 남의 탓으로 돌리는 이들은 당신의 인생이 성공하도록 도울 수 있는 사람이 결코 못된다.  그러므로 친구를 신중하게 고르고, 자신의 일이며 회사 또는 어떤 개인에 대한 불평을 삼가라. 그리고 인생계획이 뚜렷이 서 있는 긍정적이고 야심적인 사람들과 어울려라. 그들의 낙관주의가 당신에게도 금방 옮아갈 것이다. 2024. 4. 28.
16.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선물인 진정한 친구 진정한 친구는 값으로 따질 수 없는 귀한 선물이다. 자신이 가슴에 지닌 희망과 꿈, 가장 은밀한 비밀들을 털어놓아도 여전히 자기를 존중해 주는 친구, 그런 친구는 소중히 간직해야 한다. 그런데 세상에는 이기적인 목적으로 친구를 찾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그런 사람들은 상대에게 전혀 무언가를 해주려고 하지 않는다. 참된 우정은 서로 주고받는 것이며 서로 공평하게 이득을 보아야 한다.따라서 친구로부터 진정으로 존중받으려 노력하면 우정은 당연히 얻어진다. 그리고 남들이 자신을 존중해주면 자신은 자기가 대접받고 싶은 대로 남들을 대접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더욱 강하게 의식해야 한다. 2024. 4. 27.
15. 흠집 대신 장점을 찾아라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결점은 잘 보면서 자기 결점을 모르고 지내는 경우 가 많다. 또한 친구나 가족이나 회사 동료들을 비판할 때는 객관적이 되지만, 자신의 결점에 대해서는 솔직해지기 어렵다. 따라서 우리 모두 똑같이 결점과 부족함을 지닌 인간임을 인정해야만 다른 사람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대가를 바라지 않는 관용이라는 훌륭한 성품을 기를 수 있다.물론 '흠집 잡기'를 '장점 찾기'로 바꾸는 건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남을 비난하지 않고 언제나 칭찬하는 사람이 된다면 모두들 당신을 친구로 삼고 싶어 할 것이다. 2024. 4. 26.
14. 상대에게 속마음까지 드러낼 필요는 없다 상대에게 모든 것을 숨김없이 털어놓을 필요는 없다. 피를 나눈 가족이나 친구들 사이에서도 마찬가지다. 큰 은혜를 입은 사람에게도 모든 것을 속속들이 드러낼 필요는 없다. 호감을 갖는 것과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내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아무리 친한 친구 사이라도 예의가 있다. 상대와 아무리 친해져도 지켜야 할 예의가 있다. 누구나 친한 친구에게도 밝힐 수 없는 비밀 한두 개쯤은 있다. 아무리 아들이라도 아버지에게 털어놓을 수 없는 비밀이 있는 법이다. 어떤 사람한테는 가르쳐주고 어떤 사람한테는 감추고, 어떤 사람한테는 비밀로 하고 어떤 사람한테는 털어놓기보다 차라리 누구에게도 고백하지 않고 모두 숨기는 편이 낫다. 그 비밀을 털어놓을지 말지는 상대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 2024. 4. 25.
13. 사람을 대할 때는 진중하게 하라 사람을 대할 때는 무게있게 행동하라. 행동에 기품이 느껴지도록 해야만 한다. 성공해서 일류가 되고 싶다면 작은 일에 얽매이지 말고 침착해야 한다. 사람과 대화할 때 아주 작은 일까지 세세하게 따질 필요는 없다. 특히 유쾌하지 않은 이야기를 할 때 더욱 그렇다. 확실치 않은 부분을 확인하고 싶다면 아무렇지도 않게 무심히 물어보는 게 좋다. 마음을 열고 이야기하는데 갑자기 청문회처럼 날카로운 질문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사소한 부분에 구 애받지 않고 당당하고 예의바르게 행동해야 한다. 이것이 일류 유명인사가 지닌 품격이다. 사람을 능숙하게 다루는 비결은 무관심한 척하는 것이다. 즉 무슨 문제가 발생해도 대부분 너그럽게 넘어가주는 게 좋다. 이것은 상대가 친구나 아는 사람일 때는 물론이고 적일 경우도 마찬가.. 2024.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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