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58 18. 보다 뛰어나지 않으면 큰 일은 시도하지 마라 눈에 띄게 남과 실력차가 벌어지는 일에는 뛰어들지 마라, 만일 그것을 피할 수 없다면 앞사람을 능가할 만큼 뛰어나야 한다. 그에게 가까스로 견줄 만큼 되기 위해 당신의 실력은 그의 배가 되어야 한다. 능력 있는 앞사람은 긴 그림자를 드리워 그 그늘에서 벗어나기 쉽지 않다. 우리 뒷사람이 우리를 존경하게 만드는 게 좋은 일이듯 앞사람이 우리를 능가하지 못하도록 마음 쓰는 것도 현명한 일이다. 뛰어난 선각자를 따라잡기는 어렵다. 지난 것은 늘 더 좋아 보이기 때문이다. 또 앞사람과 똑같이 되기도 어렵다. 그가 먼저 기득권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2024. 2. 12. 17. 자기 일을 결코 평범한 것으로 알리지 마라 자기가 하는 일을 돋보이게 해야 할 때가 있다. 남들이 자신의 가치를 저절로 알아주기를 기대하지 마라. 자신이 직접 분명하게 사람들 앞에 그 가치를 드러내야 한다. 내적 가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사람들은 사물의 핵심을 건드리거나 내면을 들여다보려 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대개 남들이 가는 것을 보고 함께 그쪽으로 따라간다. 때로 자신의 일을 멋지게 포장하여 사람들의 칭찬과 존경을 받는 것도 뛰어난 솜씨이다. 칭찬하면서 사람들은 자신도 대리만족을 느낀다. 그러나 거드름을 피우거나 과장하는 것은 금물이다. 또 자기가 칭찬하는 일은 현명한 사람들만 할 수 있다고 밝히는 것도 자극이 된다. 사람들은 자신을 그런 사람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반대로 자기 일을 결코 하찮거나 평범한 것으로 알리지 마라. 그렇게 되면.. 2024. 2. 11. 16. 중대한 결심을 내릴 때는 신중히 해라 필요할 때는 결심을 바꿔라. 중요한 결심을 할 때는 잠을 푹 자두 어라, 그러면 판단이나 제안을 고칠 시간을 벌 수 있다. 결심이 확실하게 서지 않을 때는 마음속에서 판단이 내려질 때까지 기다리는 게 좋다. 서둘러 결정된 것보다 확실하고 신중한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 더욱 가치 있다. 가장 오래 기다린 것이 가장 많이 칭송받는다. 남에게 무엇을 거절해야 한다면 언제 어떻게 '아니요'라고 말할지 때가 무르익기를 기다려라. 상대가 그 말을 기분 좋게 들을 수 있도록 하라. 사람들이 빨리 결정 내리라고 압력을 줄수록 오히려 결심을 늦추는 게 좋다. 하지만 그것이 단지 사람들의 관심을 잠시 다른 데로 돌리려는 일시적인 방패막이여서는 안 된다. 2024. 2. 10. 15. 숭고한 야망을 가져라 미래를 내다보는 숭고한 야망은 영웅에게 으뜸으로 필요한 조건이다. 야망은 모든 위대한 일을 위해 그에게 박차를 가한다. 야망은 어느 누구의 마음속에 있더라도 고개를 쳐들고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 더 나은 취향을 갖게 하고, 마음을 고상하게 만들며, 생각을 드높이고, 감정을 섬세하게 만든다. 이따금 야망이 어떤 무거운 짐을 지게 되면 그것은 오히려 폭발하여 찬란히 빛나며, 아무리 가혹한 운명이 노력을 헛되게 해도 야망은 질투심에 젖어 더욱 굳건한 의지로 되돌아온다, 야망은 모든 것으로 향하는 길을 펼쳐준다. 야망 속에서는 고귀함, 대범함, 모든 영웅적 성품의 원천을 찾을 수 있다. 2024. 2. 9. 14. 늘 사람들의 기대주가 되라 늘 사람들 마음에 기대를 심어주어라.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면 사람들의 기대는 높아지고, 눈부시게 활약하면 더욱 훌륭한 일을 해낼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게 될 것이다. 사람들의 기대를 유지시키는 비결은 힘과 지식을 적절히 조절해 사용하면서 성공을 향해 조금씩 나아가는 것이다. 2024. 2. 8. 13. 재능이 많을수록 뽐내지 마라 뛰어날수록 겸손하게 행동하고, 재능이 많을수록 뽐내지 마라. 재능을 뽐내면 세상사람들의 불쾌감과 혐오감을 자아낼 뿐이다. 더욱이 뽐내는 당사자도 늘 긴장해야 하므로 고문이나 다름없다. 자연스러움이 인위적으로 꾸민 것보다 사람의 마음에 더 와닿는다. 부자연스러움은 무능한 것으로 간주되기 쉽다. 일을 잘 처리하는 사람일수록 자신이 천성적으로 일을 완벽하게 잘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려고 얼마나 수고스러웠는지를 감춘다. 그러나 자연스럽게 보이려고 일부러 신경 써서 꾸미는 것은 소용없다.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의 장점을 결코 알리지 않는다. 그가 그것에 신경 쓰지 않을 때 다른 사람들이 그의 장점을 존중하게 된다. 완벽성을 지녔는데도 스스로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야말로 더욱더 훌륭하다. 2024. 2. 7. 12. 수를 읽히지 마라 일하는 방법을 늘 바꾸어라. 그러면 주위사람들, 특히 경쟁자는 완전히 동요되어 마음을 뺏길 것이다. 그들은 눈에 불을 켜고 호기심을 드러내 보이며 더 나아가서는 존경심마저 보일 것이다. 늘 생각하는 대로 같은 방식으로 실 행하면 선두를 놓치고 뒤처진다. 한 방향으로 날아가는 새가 이쪽저쪽으로 방향을 바꾸며 날아가는 새보다 총에 맞기 쉽다. 그러나 의도를 숨기고 행동하는 것도 여러 번 하다 보면 주의가 필요하다. 같은 수법을 두세 번 사용하면 바로 다음 수법이 드러나고 말기 때문이다. 악의란 틈만 나면 덮치려고 만반의 준비를 하여 기다리고 있다. 그러므로 더욱 교묘한 방법을 쓰지 않으면 안 된다. 체스에서 고수란 대국자가 읽은 수의 다음 수까지 예상하는 사람이다. 적이 예상한 대로 말을 옮기는 일이 결코 .. 2024. 2. 6. 11. 시작과 끝을 함께 생각하라 기쁨의 문을 지나 행운의 신전으로 들어섰지만, 결국 비탄의 문으로 나오게 될지도 모른다. 그 반대 경우도 있을 수 있다. 끝맺음이 어떻게 될지 생각하고, 들어설 때 맞아준 열렬한 갈채보다 나올 때 얼마나 행복할지를 고려하라. 행복하게 시작한 사람의 운명은 끝이 불행하기 쉽다. 들어설 때 받는 갈채는 대단한 게 못된다. 그것은 누구나 받을 수 있다. 물러나올 때 받는 갈채야말로 진정 대단한 것이다. 한 번 받았던 갈채가 다시 되풀이되는 것은 드문 일이고, 행운이 문 앞까지 따라와 배웅하는 자의 수는 얼마 되지 않으며, 등장하는 자는 환영받지만 퇴장하는 자는 경멸당하기 쉽기 때문이다. 2024. 2. 5. 10. 자신의 과실과 동반자살하지 마라 자신의 실수에 얽매여 행동을 주저하는 사람이 있다. 이러한 사람들은 잘못된 일을 하면서도 그것을 끝까지 해내야만 자신의 성실함이 증명되리라 생각하고 있다. 속으로는 자신의 잘못을 이미 알면서도 주위 사람들에게 자신의 행위를 변명한다. 처음에는 어리석은 행동을 해도 가벼운 부주의로 끝날지 모른다. 그러나 어리석은 행동을 되풀이하다 보면 정말 어리석은 사람이 되어버린다. 부주의하게 맺은 약속이나 잘못 내린 결단이 먼 미래까지 자신을 얽매이게 한다면 곤란하다. 그런데도 끝까지 어리석은 생각을 버리지 못하고 자기에게 유리한 통찰을 고집해 무리하게 일을 추진하는 사람이 있다. 이것은 자신의 어리석음과 함께 바다에 뛰어들어 죽음을 택하는 것과 같다. 2024. 2. 4. 9. 결단은 빠르게 하라 결단 내리지 않고 머뭇거리는 것보다 솜씨는 좀 떨어지더라도 일단 실행하는 게 피해가 적다. 재료는 가공할 때보다 방치해 둘 때 더 상하기 쉬운 법이다. 좀처럼 결심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조언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알 수 없어 헤매는 것이라기보다 방법은 알지만 실행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위험을 예측하는 것은 하나의 재능이지만 위험을 피할 방법을 찾아내는 것은 더욱 뛰어난 능력이다. 세상에는 또 어떤 것도 개의치 않고 생각대로 밀고 나가는 정확한 판단력과 결단력을 두루 갖춘 사람이 있다. 그들은 높은 지위에 오르도록 타고난 사람이며 명석한 두뇌를 발휘해 손쉽게 성공을 움켜잡는다. 말하기 무섭게 곧바로 계획을 실행에 옮기는 동시에 시간 여유가 남을 정도로 빠르게 끝.. 2024. 2. 3. 8. 어리석은 자의 무모함을 경계하라 어리석은 사람은 언제나 느닷없이 불손한 말을 내뱉는다. 그들은 무모하기 때문에 모든 일에 생각 없이 덤빈다. 이 단순한 무모함은 그들이 마음의 준비를 할 겨를조차 빼앗고, 나중에 실패해도 치욕의 감정조차 느끼지 못 게 만든다. 모든 무모함은 때로 요행히 그냥 넘어가더라도 끝내 인생의 지혜에 의해 파멸 선고를 받는다. 어리석은 자의 눈은 지평선과 늘 가까이 있다. 덫이 있을까 의심스러운 장소에서는 신중히 발을 내디뎌야 한다. 서두르지 말고 지혜로 더듬으며 앞으로 나아가라. 주의력이 차츰 발판을 확보할 때까지. 오늘날 인간관계에서는 커다란 함정들이 가끔 나타난다. 걸음을 내딛을 때마다 추락을 피해갈 수 있는 지혜라는 도구를 잘 사용해야 한다. 2024. 2. 2. 7. 분별력을 중요시하라 기억력보다는 분별력을 중시하라. 어떤 일에서는 기억력만으로 충분하지 단, 어떤 일에서는 분별력이 더 중요하다. 많은 이들이 때맞춰 다가온 일을 놓쳐 버린다. 그 이유는 그 일이 그들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모든 게 지나가고 나서야 그들은 친구의 도움으로 그 흔적만 둘러보게 될 뿐이다. 가장 훌륭한 정신적 능력의 하나는 눈앞에 있는 것 가운데 무엇이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일인지를 아는 능력이다. 그것을 몰라서 성공할 수도 있을 많은 것들을 놓쳐버린다. 그 능력을 가진 자는 빛을 전하고, 그것을 필요로 하는 자는 구하라. 앞의 경우는 신중하게, 뒤의 경우는 주의 깊게 능력을 얻도록 하라, 좌우명은 오직 다음 말뿐이다. 무언가를 깨닫기 위해서는 이같이 섬세한 정신이 있어야 한다. 자신의 의욕을 보이고, .. 2024. 2. 1. 이전 1 2 3 4 5 6 7 8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