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을 털어 놓으면 비밀의 노예가 된다1 48. 비밀을 털어 놓으면 비밀의 노예가 된다 개인적인 비밀은 깊이 숨겨야 한다.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객관적인 자시 모습만 보여주는 게 좋다. 주관적인 입장에서는 친구도 역시 남이기 때문이다. 만일 우리가 친한 친구 라고 해서 모든 비밀을 말한다면 나중에 뜻하지 않은 피해를 입을 우려가 있다. 예부터 과묵함을 처세술의 근본으로 삼은 것은 그 때문이다. 아라비아의 격언을 보면 생활의 지혜가 담겨 있다. ‘적에게 알려서 안될 일은 친구에게도 알리지 마라. 비밀을 지키면 비밀의 주인이 되지만 비밀을 고백하면 비밀의 노예가 된다. 평화의 열매는 침묵의 나무에서 열리는 법이다.’ 2023. 12.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