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지나치게 사랑하지도, 미워하지도 마라

친구와 사귈 때는 그 친구가 가장 이기기 힘든 적이 될 경우까지도 생각해 두어야 한다. 앞으로 이 같은 일이 일어나지 마라는 법은 없으니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해두어라.

 

우정을 배반한 사람을 증오해 그가 싸움을 걸어오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라. 또 적에게는 화해의 문을 늘 열어두는게 좋다. 너그러운 행동은 화해를 할 수 있는 확실한 길이다. 너무 일찍 복수해 나중에 후회하는 사람들이 많다. 때로 복수의 기쁨은 쓰디쓴 고통으로 바뀐다. 상대에게 아픔을 주었을 때의 만족감이 곧 격렬한 고통으로 되돌아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