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성공이 의심되면 시작도 하지 마라

 

깊이 생각하고 또 생각해 보아도 안전하지 않다면 결코 시작하지 마라. 실패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 눈에 뚜렷이 드러나 보인 다. 하물며 보고 있는 사람이 동료가 아닌 적이라면 더 말할 필요도 없다. 열정에 빠졌을 때 판단이 흔들리는 사람은 열정이 식으면 어리석은 사람으로 보일 뿐이다. 뭔가 거리끼는 점이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일을 시작하는 것은 위험천만하다. 차라리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게 안전하리라.

생각 있는 사람이라면 성공 확률이 적은 일에 결코 관심을 두지 않는다. 아주 작은 일까지 이성적으로 구석구석 파악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일을 시작한다. 이성적인 순간 경계심이 들면서 위험을 느끼는데 과연 잘 풀릴 것인가. 충분히 생각을 거듭하고 틀림없음을 확신하면서 시작한 일도 잘 풀리지 않 는 경우가 있다. 성공 가능성이 의심되고 무모하게 여겨지는 일이라면 어떤 기대도 걸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