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진실을 말해야 할 때와 침묵해야 할 때가 있다

진실처럼 조심해야 할 것은 없다. 이는 심장의 피를 뽑아내는 것과 마찬가지여서 다 뽑아내면 생명을 잃듯 진실을 다 밝혀버리면 명망을 완전히 잃을 수도 있다. 진실을 적당히 하고 침묵할 줄도 아는 게 중요하다. 단 한 번의 거짓말 때문에 흠잡을 데 없던 명성을 한순간에 잃을 수도 있다.

 

사기가 범죄라면 사기꾼은 더 나쁘다. 하지만 때로는 자신을 위해, 때로는 다른 사람들 때문에 모든 질실을 털어놓을 수는 없다. 그러므로 상황에 따라 진실을 적당히 말하거나 아니면 침묵해야 할 때가 있다. 어쩔 수 없이 입을 열어야 한다면 결코 거짓을 말하지 마라.